허언증 뜻: 거짓말·과장과 다른 점, 주변의 신호

허언증은 의학적 진단명이 아니라, 뚜렷한 이득이 없는데도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습관처럼 지어내는 모습을 가리키는 일상어입니다. 학계에서는 1891년 독일 정신과 의사 안톤 델브뤼크가 쓴 ‘공상허언증(pseudologia phantastica)’이라는 말이 가장 가깝지만, 미국 정신의학회 진단 기준(DSM)에도 독립된 진단으로는 올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을 “허언증”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어떤 패턴인지 살피는 것이 먼저입니다.

미니 테스트 · 과장 말버릇 셀프 체크 6문항 최근 몇 달 동안의 내 말버릇을 떠올리며 고르세요.

  1. 재미있게 하려고 숫자나 장면을 키워 말한다.



  2. 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내용이 조금씩 달라진다.



  3. 하지 않은 경험을 한 것처럼 말한 적이 있다.



  4. 말하고 나서 ‘왜 그렇게 말했지’ 후회한다.



  5. 작은 실수를 감추려고 다른 이야기를 만든다.



  6. 내가 한 말이 사실인지 나도 헷갈릴 때가 있다.



결과 구분: 담백형(0~3점) · 양념형(4~7점) · 과장 습관형(8~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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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간단 체크이며 진단이 아닙니다. 말 때문에 관계가 계속 어려워진다면 전문가 상담(정신건강상담 1577-0199)도 방법입니다.

허언증과 일반적인 거짓말은 어떻게 다른가요?

구분 왜 하나 들켰을 때
대화 속 과장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려고 “좀 부풀렸지” 하고 웃고 넘긴다
일반적인 거짓말 혼나지 않으려고, 이득을 얻으려고 이유가 분명하고 대개 멈춘다
허언증이라 부르는 패턴 뚜렷한 이득이 없거나 이득에 비해 지나침 새 이야기로 덮거나 사실처럼 계속 유지한다

핵심 차이는 ‘이유와 비례하는가’입니다. 지각을 감추려는 거짓말은 이유가 분명합니다. 반면 해외 명문대를 다녔다거나 유명인과 친하다는 이야기를 반복해 지어내는데, 그 말로 얻는 것이 거의 없고 오히려 들킬 위험만 큰 경우가 허언증이라고 불리는 모습에 가깝습니다.

허언증은 정신질환인가요?

독립된 진단명은 아닙니다. 병적인 거짓말은 연구자들 사이에서 오래 다뤄졌지만, 아직 정의가 하나로 합의되지 않았고 DSM에도 별도 진단으로 올라 있지 않습니다. 대신 반복되는 거짓말이 다른 어려움의 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강한 성격 특성, 낮은 자존감을 감추려는 방어, 충동 조절의 어려움 등이 함께 이야기되곤 합니다. 어느 쪽인지는 전문가 면담 없이 알 수 없으니, 글이나 테스트로 판단하지 마세요.

주변에 허언증이 의심될 때 보이는 신호는?

  • 같은 사건을 말할 때마다 장소·인물·숫자가 바뀐다.
  • 확인해 보자고 하면 화제를 돌리거나 더 큰 이야기를 꺼낸다.
  • 그 말로 얻는 것이 거의 없는데도 이야기가 점점 화려해진다.
  • 지어낸 이야기가 들통나도 크게 당황하지 않는다.

이 중 몇 가지가 보인다고 해서 그 사람을 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금전 거래나 중요한 약속이 얽혀 있다면, 말보다 문서와 기록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나를 지켜 줍니다.

허언증이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하나요?

공개적으로 몰아세우면 대부분 더 큰 이야기로 방어합니다. 사실 확인이 꼭 필요한 부분만 조용히 확인하고, 나머지 이야기는 과하게 반응하지 않는 편이 관계를 덜 소모시킵니다. 가까운 사이라면 “그 말 때문에 내가 헷갈렸어”처럼 나의 입장으로 전하는 것이 비난보다 잘 전달됩니다. 거짓말이 반복돼 생활이나 관계가 크게 흔들린다면 본인이 상담을 받아 보도록 권해 볼 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과장하는 습관은 어떻게 고치나요?

위 체크에서 점수가 높게 나왔다면, 과장하고 싶어지는 순간을 먼저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주로 첫 만남, 비교당한다고 느낄 때, 대화가 끊길까 불안할 때 많이 나타납니다. 그 순간 “사실 그 정도는 아니었어”라고 스스로 정정해 보는 경험이 쌓이면, 꾸미지 않은 이야기로도 대화가 충분히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허언증은 영어로 무엇인가요?

영어권에서는 pathological lying(병적 거짓말) 또는 델브뤼크가 1891년 쓴 pseudologia phantastica(공상허언증)라는 말을 씁니다. 둘 다 독립된 공식 진단명은 아닙니다.

허언증은 고칠 수 있나요?

반복되는 거짓말 뒤에 있는 이유를 다루는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문제를 느끼고 이야기할 준비가 되었을 때 효과가 큽니다.

허언증과 리플리 증후군은 같은 말인가요?

리플리 증후군은 소설 속 인물에서 따온 대중적 표현으로, 의학적 진단명이 아닙니다. 지어낸 이야기를 스스로 믿어 버리는 모습을 가리킬 때 흔히 쓰입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자주 하면 허언증인가요?

어린아이는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배우는 과정에서 지어낸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나이에 비해 지나치거나 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소아청소년 상담 기관과 상의해 보세요.

허언증 테스트로 판정할 수 있나요?

어떤 온라인 테스트도 허언증을 판정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의 체크는 내 말버릇을 돌아보는 재미용이며, 걱정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정확합니다.

출처

※ 이 글과 미니 테스트는 정보 제공용이며 진단이 아닙니다. 힘들면 정신건강상담 1577-0199로 상담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2026년 11월 3일 위 자료로 확인했습니다.